홍자도 백신 후유증 호소 "1차 맞고 멀쩡했는데 2주 뒤부터…"

입력 2021-10-06 07:33   수정 2021-10-06 09:26


가수 홍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 후기를 전했다.

홍자는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백신 완료자 홍자의 백신 접종 후기"라며 "알려달라고 해서 올린다"고 적었다.

화이자를 맞았다는 그는 "1차를 맞고 나서는 멀쩡한 듯 했는데 2주 뒤부터 이상반응이 동시다발적으로 몰려오기 시작했다. 장염, 피부, 전신 관절과 근육 이상 등. 그래서 '불후의 명곡' 대기실에서 골골"이라면서 "2주 정도 힘들고 나니 또 동시에 좋아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2차를 맞은 지 일주일 정도 됐다. 주변에는 1차에 안 아프고 증세도 없다가 2차 때 몸살처럼 힘들어하던데 나는 2차에 상대적으로 스무스하게 지나갔다. 사람마다 다른 듯 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홍자는 "계속 괜찮아지기를 바라며. 아직 백신 대기 중이신 분들 화이팅하시라"고 덧붙였다.

최근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으면서 연예인들도 후기를 올리거나 후유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그룹 투투 출신 방송인 황혜영은 백혈구 수치가 떨어졌다고 밝혔고, 배우 한지우는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후 35일째 생리가 없다고 걱정했다. 또 이승연은 근육통과 몸살 증상 등을 호소했고, 그룹 걸스데이 소진도 백신을 접종한 후의 상태를 공유했다.

한편 정부는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5일에는 해외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에게도 국내 접종 완료자와 동일한 증명서를 발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외에서 백신을 맞은 뒤 격리면제서를 발급받은 내외국민, 주한미군·주한외교단 및 동반가족은 국내 보건소에 방문해 본인 명의의 해외예방 접종증명 내역과 격리면제서를 제시하면 국내 예방접종 시스템에 접종 이력을 등록하고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승인한 백신은 전부 인센티브 적용 대상이 된다. 국내에서 접종 중인 아스트라제네카(AZ), 화이자, 모더나, 얀센을 비롯해 중국산 백신인 시노팜 및 시노백 등이 해당된다. 이 방안은 오는 7일부터 적용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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